연휴 잘 보내셨나요?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어요. 저는 어릴 적 원하는 장난감을 얻을 수 있는 어린이날을 정말 좋아했는데요. 그 시절의 추억 덕분에 여전히 5월이 되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어른이 됐지만 어린 시절의 분위기와 감성을 원하는 사람을 뜻하는 키덜트(Kid+Adult)라는 합성어도 있듯이 게임기, 인형 등의 아이템을 사랑하는 이들이 많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비록 어린이는 아니지만, 원하는 장난감을 스스로 살 수 있는 멋진 으른(?)으로 자란 1집러들의 특별한 구석! 그럼, 함께 구경해볼까요?
타공판을 활용해 게임기 콘솔을 거치하고, 무게 있는 아이템들은 선반을 활용해 배치한 구석이에요.🎮 그중 눈길을 끄는 한 쌍의 아트 토이! 피규어 브랜드 카우스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컴패니언 피규어죠. 축 처진 어깨가 마치 현대인들을 떠올려 당장이라도 토닥여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부담 없는 크기로 어디든 배치하기 좋을뿐더러 17년도 제품으로 출시가보다 높은 리셀가를 형성하고 있어 소장 가치 또한 높다는 사실 기억해 두세요!
작고 아기자기한 피규어 제품 특성상 일렬로 진열해 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조금 차별화하고 싶다면 작은 아이템 하나로 변신해 보세요. 이곳의 주인공은 계단 모양의 벽 선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빈티지한 무드가 더해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가 끝내주죠.🪵 소품 올려두기에도 딱 좋은 크기를 갖추고 있으니, 벽에 고정 후 기분에 따라 소품만 간편하게 바꿔보세요!
토이스토리를 좋아하는 1집러가 캐릭터 제품과 OST까지 준비해 꾸며 놓은 LP 존이에요. 우디가 왜 이렇게 크지, 싶겠지만 사실 턴테이블이 매우 작다는 것!(무려 손바닥만 한 크기) LP 또한 3인치 크기의 아주 작은 레코드로 귀여움과 유니크를 동시에 전해주죠. 미니미한 사이즈에 마치 애니메이션 세계관과도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혹시 몰라요!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음악을 재생시키고 놀지도요~🎵
수집하는 양이 많아질수록 배치와 정리도 고민되기 마련인데요. 그럴 땐 수납장을 절대 빼놓을 수 없죠. 깨끗한 화이트 색상의 넉넉한 다용도 수납장이 이곳의 해결사!🤍 평범한 모양이 아닌 아치형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더하고, 그 위로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배치해 실제 소품숍 같은 연출이 가능해요. 소품 교체가 필요할 땐 아래 내부에 보관하면 되니 키덜트에게 수납장은 선택 아닌 필수!
은은한 조명 빛이 소중히 모은 피규어들을 밝혀주는 구석이에요. 공처럼 둥근 모양의 조명을 활용하니 마치 달빛과도 유사한 느낌이 드는데요. 덕분에 귀엽고 깜찍한 피규어들이 아늑하고 포근한 무드를 뿜어내고 있어요. 25cm의 넉넉한 사이즈로 어두운 밤, 조명 하나만으로도 공간을 밝히기에 충분하죠.💡 탁상 형태로 어느 곳이든 이동해 배치하기 쉬우니 자꾸 손이 가는 아이템이겠어요!
